서울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3일간 채수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6일 발표했다.이번에 평가한 수돗물은 서울시 8개 정수장의 원수, 정수부터 배급수계통의 수돗물, 물탱크물 등 모두 32점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환경수도연구소 등에 의뢰해 검사가 이뤄졌다.
대장균군을 비롯해 암모니아성 질소, 잔류염소량 등 56개 항목에 걸쳐 검사를 벌인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농약 수은 카드뮴을 비롯한 중금속 등 발암물질도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수질평가위원회는 수질전문가, 시의원,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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