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획득 최대고비축구 여자(한국-일본)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위한 최대 고비. 한국은 베트남 대만을 꺾고 2연승으로 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일본전 이후 강호 북한, 중국과의 일전을 남겨놓고 있어 사실상 일본을 이겨야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
일본과의 역대전적서 절대열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은 간판 스트라이커 이지은이 베트남전서 정강이뼈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고 주전 곽미희 마저 대만전서 왼쪽 쇄골이 부러지는 등 최악의 상황.
대만전서 득점한 홍경숙 정정숙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북한에 0―1로 패한 일본 역시 한국전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문의제 2연패 도전
레슬링(자유형 84kg급)
자유형 간판 스타 문의제(27·삼성생명)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1997년부터 5년째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문의제는 방콕대회 우승(76㎏급)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데 무난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보인다. 97년 캐나다컵 국제대회 우승으로 두각을 나타낸 문의제는 98년과 2001년 세계선수권 준우승자이고 시드니올림픽에서 은메달, 지난해 동아시아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등 아시아권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강력한 태클에 의한 옆굴리기가 특기로 이번 대회를 2004 아테네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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