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30분께 경남 진주시 수곡면 원내리 최경인(40)씨 집 마당에서 최씨가 기르던 3년생 도사견이 최씨의 딸 지현(9) 지선(7)양 자매의 목과 팔, 가슴 등을 물어 동생 지선양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지현양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다.최양 등은 집 마당에서 놀던 중 우리에서 목줄을 풀고 갑자기 달려 나온 도사견에게 물려 변을 당했다. 도사견은 인근 산으로 도망쳤다가 2시간 후 이웃집 주민에게 발견돼 엽총으로 사살됐다.
/진주=정창효기자 chj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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