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의장은 3일(현지시간)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4,000억원 대북지원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정 의장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남부 뉴포트비치포시즌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4,000억원은 현대상선의 재정난 해소에 전액 사용됐다"며 "대북 지원에 사용하지 않았고, 계열사 지분매입과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무위의 증인출석 요구가 있기에 앞서 출국을 했으며 10일께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나 국감 출석여부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미주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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