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양빈(楊斌) 북한 신의주 특별행정구장관이 4일 북한 신의주로 가는 것을 저지할 것으로 3일 밤 알려졌다.중국 소식통들은 이날 楊 장관이 신의주로 가기 위해 통과할 예정인 중국 단둥(丹東)시 관계 부서에 楊 장관의 출국을 저지하라는 지시가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둥시 국경부대에 문의한 결과 楊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령이 내려졌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선양(瀋陽) 공안들이 楊 장관의 어우야(歐亞)그룹 본사가 있는 허란춘(荷蘭村) 출구를 지키고 외부로 나가는 차량들을 검문하고 있다고 대만의 중앙통신이 3일 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楊 장관은 장벽 설치 및 한국인에게 발급할 교포증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하므로 7일로 예정했던 한국과 일본 방문은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이날 밝혔다.
/베이징·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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