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일 오전 충남 논산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5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국군과 국민의 뒷받침 아래 남북간 평화와 협력의 시대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며 평화통일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남북관계는 획기적인 변화의 전기를 맞고 있으며 특히 남북간 철도· 도로의 연결은 민족사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남북이 대결 지향에서 평화 지향적인 방향으로 한걸음 나아가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성기자 leey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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