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상장사 86% "주가 저평가"/1주당 순자산가치 밑돌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상장사 86% "주가 저평가"/1주당 순자산가치 밑돌아

입력
2002.10.01 00:00
0 0

상장기업 10개중 9개는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당 순자산이란 대차대조표상의 자기자본총계를 총 발행주식수로 나눈 수치로 기업이 청산할 때 1주당 돌아갈 재산가치를 의미한다. 주가가 1주당 순자산보다 낮다는 것은 기업의 자산가치로 볼 때 그만큼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관리종목, 우선주, 자본전액 잠식기업, 금융업종 등을 제외한 422개사를 대상으로 9월 27일 주가와 주당순자산(올 반기보고서 기준)을 비교한 결과, 주가가 주당순자산에 못 미치는 업체가 86.26%(364개사)에 달했다. 주가가 주당순자산을 웃도는 업체는 13.74%인 58개사에 불과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9월 27일 기준 주가가 주당순자산에 못 미치는 기업 비중인 90.76%보다는 낮아진 수치"라며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9·11테러 직후 주가가 급락했던 상황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국내 기업 주가가 여전히 주당순자산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기업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녹용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