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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siad, 남북은 하나 아시아도 하나/10개 金걸린 당구종목 방식 알고보면 흥미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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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siad, 남북은 하나 아시아도 하나/10개 金걸린 당구종목 방식 알고보면 흥미 배가

입력
200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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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당구는 일반 당구와 어떻게 다를까. 1998년 방콕대회부터 정식종목에 채택된 당구에는 '파티 리브레', '3쿠션', '스누커', '잉글리시 빌리어드', '나인볼', '에잇볼' 등 모두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1일 시작되는 '파티 리브레'는 흔히 알고 있는 4구 경기. 일반인들은 공 4개를 쓰지만 공식경기서는 3개로 친다. 일반 당구대보다 가로, 세로가 각각 30㎝ 더 넓고 직경이 5㎝인 작은 공을 이용해 4,000점을 먼저 따면 이긴다.

'스누커(Snooker)'는 2명 또는 4명이 편을 짜 6곳의 구멍 속에 볼을 넣는 경기.포켓볼과 비슷하지만 당구공 수가 포켓볼보다 8개 많은 22개다. 빨간 볼과 다른 색깔의 볼을 번갈아 치면서 얻은 총점으로 승부를 가린다. 스누커와 같은 당구대를 사용하는 '잉글리시 빌리어드'는 흰색 노란색 빨간색 3가지 볼로 경기를 한다. 한 판이 100점이며 두 판을 먼저 따야 한다.

/부산=아시안게임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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