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내 만화시장규모 6,033억원/日만화, 대여시장 65%잠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내 만화시장규모 6,033억원/日만화, 대여시장 65%잠식

입력
2002.09.28 00:00
0 0

지난해 국내 만화시장 규모는 6,033억원이며, 대여시장에서 일본만화가 차지하는 비율은 65%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26일 방송회관에서 '출판만화산업 육성,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공청회에서 발표한 '출판만화산업의 동향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만화소비시장은 대여시장 5,140억원, 판매시장 723억 6,000만원, 온라인 만화시장 169억 4,000만원 등 총 6,033억원으로 조사됐다. 그 중 한국만화 점유율은 37.5%(2,255억 3,000만원)에 불과했다. 반면 일본만화는 대여시장에서 65%, 판매시장에서 35%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출간 역시 한국만화 2,736종에 비해 일본만화(4,628종)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만화분야 전문가 141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 만화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대여시장의 존재'(24%)가 우선 꼽혔으며 이어 낙후된 유통구조(21%), 취약한 출판기획과 마케팅 능력(20%), 열악한 제작환경(16%) 순이었다. 바람직한 정책방향으로는 유통구조개선(24.5%), 판매시장 확대(19.2%), 창작역량 강화(15.3%) 등을 꼽았다.

/김관명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