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선수촌 떠난 사격대표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선수촌 떠난 사격대표팀

입력
2002.09.27 00:00
0 0

견디다 못한 한국선수단의 사격대표팀이 26일 부산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떠났다. 김관용 감독을 비롯한 선수, 코치등 19명은 이날 오전 선수촌에서 짐을 꾸려 사격 훈련장이 있는 창원으로 숙소를 옮겼다.이날 오후 한국선수단본진의 일원으로 부산에 도착한 41명의 사격선수들도 선수촌이 아닌 사격대표팀이 머물 창원 제일장 여관에 짐을 풀었다. 금메달 42개로 육상(45개)과 수영(43개) 다음으로 금메달이 많이 걸려있는 사격은 당초 경기일정에 맞춰서 단계적으로 창원으로 숙소를 옮길 계획이었다. 하지만 24일부터 입촌했던 일부 사격선수들은 선수촌에서 사격훈련장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 가까이 걸리고 셔틀버스 배차시간도 일정치 않아 애로를 겪었다.

또 선수촌이 훈련때 도시락을 제공하지 않아 점심식사를 현지에서 조달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어왔다. 이번 대회서 금메달 4∼6개를 기대하고 있는 사격은 집중력을 요하는 종목이어서 장시간의 버스이동은 경기력에 영향을 줄 소지가 적지 않아 선수촌을 퇴촌키로 결정했다.

김관용 감독은 "이동하는데 하루에 4시간 이상 걸리고 식사문제도 여의치 않아 선수들이 피로를 느끼고 있는 상태"라고 퇴촌이유를 밝혔다.

/부산=아시안게임특별취재단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