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가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공익광고 대상에서 가족간의 대화단절 극복을 제시한 '우리가족 대화방'(일반부 TV부문·제일기획·사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다룬 '그들도 함께 외쳤습니다'(신문부문·금강기획)가, 학생부 최우수상은 조기교육의 문제점을 제시한 '지나친 조기교육 부모의 헛된 욕심입니다'(TV부문·호서대)가 차지하는 등 총 28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공익광고 대상은 공익광고 캠페인의 활성화 및 공익광고 창작의욕 고취를 위하여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21주년을 맞았다. 방송공사 강동연 사장은 "올해는 지난 해보다 500여편이 늘어난 총 2,761편(일반부 1,175편, 학생부 1,586편)이 응모, 예년보다 높은 호응 속에 치러졌으며 공익광고 본래의 목적인 사회문제 해결방안 제시와 실천을 유도하는 우수한 작품이 다수 눈에 띄었다"며 "예전과 달리 환경보전, 교통문화 등 전통적 주제 외에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 포스트 월드컵, 신용카드 남용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26일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갖고 대상 1,000만원, 일반부 최우수상과 학생부 최우수상은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 등 총 6,8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나눠줬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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