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4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갇혀있는 팔레스타인 라말라 자치정부 청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봉쇄작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날 표결에서 상임이사국인 미국은 결의안에 팔레스타인 자폭 테러를 명시적으로 비난하는 문구가 없다는 이유로 기권했으며, 미-팔레스타인간 협상을 거쳐 확정된 최종안이 반대 없이 통과됐다. 안보리는 결의(1435호)에서 "이스라엘군의 라말라 청사 재점령 사태를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지난 2년래 최대규모의 군사력을 동원해 가자지구내 가자시를 침공, 팔레스타인인 9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다.
/유엔본부 외신=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