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교관들은 이르면 24일(한국시간 25일 새벽) 이라크 문제에 관한 결의안 초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이 방송은 초안을 마련한 미국과 영국 관리들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와 프랑스를 설득하고 있으나 이들 국가는 무력 사용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유엔 무기사찰단의 효율적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유엔 결의안에 반드시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은 다른 모든 방안을 강구한 뒤 마지막에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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