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밭 등에서 북한 김일성(金日成) 주석을 찬양하는 전단(사진) 30여장이 발견됐다.담뱃갑 크기의 전단 앞면에는 김 주석의 초상화 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영원한 태양'이란 문구가 씌어있고, 뒷면에는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라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글이 실렸다.
국회 경비대측은 "전날 서울시내 다른 곳에서도 발견된 점으로 미뤄 공중 살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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