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1일부터 이틀간 중국 다롄(大連)에서 열린 북일 정상회담 관련 실무급 후속협의에서 일본인 납치 사망자 8명의 유해송환을 북측에 요청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일본측은 납치 피해자들의 사인 등 상세한 정보제공뿐 아니라 피해자 8명의 유해 송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측이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측으로부터 사망자 유해송환이 이뤄질 경우 납치 피해자의 신원확인 및 사인규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동기자 jayd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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