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산업대의 교원확보율이 일반대학보다 낮고 특히 국립 산업대의 교원확보율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재정(李在禎·민주) 의원은 23일 "편제정원 기준으로 산업대의 교원확보율이 46.0%로 일반 4년제대의 62.2%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며 "특히 국립산업대는 재학생 기준으로 해도 교원확보율이 50.4%에 그쳐 64.5%인 사립산업대보다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립산업대 공학계열의 교원 확보율이 인문사회, 자연, 예체능계보다 낮아 정부가 산업대 정책을 포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김진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