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일본인 납치피해자 중 사망자의 사망 원인 등에 대해 설명할 용의가 있음을 일본측에 전해왔다고 도쿄(東京)신문이 2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일본 외무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7일 북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북한측이 이미 납치 사망자의 사인과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경위 등 추가 정보를 제공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북일 정부는 21, 22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외무 당국자간 비공식 실무접촉을 갖고 이같은 납치문제 진상규명과 납치피해자 가족의 방북, 생존자 귀국, 국교정상화 교섭의 재개 일정 등을 논의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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