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실크로드"로 떠나볼까

영화로 실크로드로 가자. 영화사 백두대간(대표 이광모)이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극장에 '영화로 떠나는 실크로드 배낭여행'을 마련한다.아시안게임 개막에 맞춰 펼치는 행사로 이란 중국 러시아 터키 일본 등 5개국 15작품이 선보인다. 이란 모흐센 마흐말바프감독이 만든 터키영화 '사랑의 시간'(사진), 이란 사미라 마흐말바프의 '칠판'과 마르지예 메쉬키니의 '내가 여자가 된 날' 3편은 국내 처음 공개한다. (02)747―7782, www.cinecube.net

나머지 상영작.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서클' '하얀 풍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체리향기'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올리브 나무 사이로'(이란). 지아장케 감독의 '소무', 황지엔신 감독의 '목인의 신부' (중국). 비탈리 카네프스키 감독의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 거야' '눈 오는 날의 왈츠' (러시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원더풀 라이프', 히가시 요이치 감독의 '그림 속 나의 마을', 오쿠하라 히로시 감독의 '타임리스 멜로디'(일본).

/박은주기자 jup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