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는 29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제14회 아시안게임을 생생하게 보도하기 위해 특별취재단을 구성, 오늘부터 본격 가동합니다.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이어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부산 아시안게임은 특히 북한의 참가로 한민족이 하나되는 모습을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 과시하는 뜻 깊은 스포츠 잔치가 될 것입니다.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들고 동시 입장하는 남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은 경기장 안팎에서 이념을 초월한 따뜻한 민족애와 스포츠 정신을 발휘, 6월 월드컵 축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온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할 것입니다.
월드컵 4강 신화의 벅찬 감동을 독자들과 함께 나눴던 한국일보는 '남북은 하나, 아시아도 하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남북한이 화합하는 모습을 비롯해 44개국 1만1,000여 선수들의 우의와 투지 넘치는 활약상을 충실히 전해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특별취재단 단장=이기창 부국장 겸 체육부장 취재반장=박상준 사회2부 부장대우 체육부=정연석 차장대우 여동은 이종수 이범구 박천호 최형철 박진용 이왕구 박석원 이준택 기자 사회1부= 최기수 송용창 김정호 최지향 기자 사회2부=김창배 목상균 이동렬 고찬유 기자 정치부= 이동준 기자 사진부=오대근 차장 이성덕 왕태석 원유헌 홍인기 최흥수 김재현 조영호 류효진 기자(이상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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