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의 자회사인 KE정보기술이 오픈한 해외쇼핑 대행사이트 '지오패스'(www.geopass.com)가 신속하고 안전한 명품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지오패스는 아마존, 드러그스토어 등 패션잡화, 가전, 컴퓨터, 생활용품 등을 취급하는 미국의 100여개 유명 인터넷쇼핑몰이 입점해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은 신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한글로 설명과 이용방법이 쓰여져 국내 쇼핑몰과 다름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고, 정식수입 절차를 거친 제품보다 20∼50%이상 싸게 살 수 있어 국내 면세점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지오패스측의 설명이다.
쇼핑객은 지오패스를 통해 상품 선택과 결제만 하면 대한통운의 배송망을 이용해 미국내 배송과 항공운송, 통관, 국내배송을 마무리할 수 있다.
신현덕 EC 사업팀장은 "국내 최고·최대의 배송망을 갖춰 명품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배달해주기 때문에 2월 오픈후 매달 80% 이상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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