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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社 품질평가 연기요청/"수해복구에 인력동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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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社 품질평가 연기요청/"수해복구에 인력동원 해야"

입력
200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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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3개 이통업체는 다음달로 예정된 통화품질 비교 평가를 수해 복구 이후로 연기해 달라는 공동 건의문을 최근 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 통신업체는 "수해지역의 이동전화 시설이 큰 피해를 입어 정상적인 평가가 힘들고, 앞으로 최소 2개월 동안 시설복구에 많은 인원이 동원되어야 하기 때문에 통화품질 평가를 준비할 여력이 없다"고 연기건의 배경을 밝혔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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