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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서 합동차례 지내세요

입력
200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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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는 여행을 즐기며 가족과 단란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수해 때문에 예년보다 추석기간 예약률이 낮지만 오밀조밀한 즐길 거리가 적지않다.휘닉스파크(02-508-3400)는 21일 오전 10시 합동 차례식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15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매년 '리조트성묘객'이늘어나는 추세. 차례 후에는 떡메를 쳐서 직접 떡을 만들어 먹는 이벤트도 갖는다. 대명비발디파크(033-434-8311)는 20∼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객들을 위해 민속놀이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조경단지 내 단풍터널에 야외바베큐 부페도 운영한다. 한화리조트(02-729-5942)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연날리기, 떡메치기, 굴렁쇠굴리기, 오리배몰기 등을 열어 경품을 준다.

파인리조트(02-542-2484)는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민속놀이, 불꽃놀이, 레크레이션과 가족영화상영 등의 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파인리조트에 얽힌 사연 혹은 추석에 얽힌 사연을 접수해 우수작을 선정하여 21일 공연초대권, 무료숙박권 등의 상품을 준다.

현대성우리조트(033-340-3000)는 한가위 고객을 위해 숙박패키지와 지역특산물을 판매한다. 17평형 기준으로 1박(1식, 관광곤돌라 등 포함)에 주중 7만원, 주말 8만 5,000원이다. 지역특산물인 횡성한우는 냉동갈비 4㎏에 14만원. 더덕세트는 2㎏에 3만 7,000원, 4㎏에 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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