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거나 구름이 껴 보름달을 보기 힘들겠다.기상청은 16일 "추석연휴 첫날인 20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부터 흐려지고 비가 오기 시작해 추석인 21일 전국적으로 내린 뒤 오후부터 차차 갤 것"이라고 밝혔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전국적으로 구름 많고 흐려져 둥근 달을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올해 추석 보름달은 중부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언뜻 볼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추석날 전 해상의 파도가 2∼4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정영오기자 yo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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