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건강식품들이 뉴욕으로 대거 밀려들고 있다. 한인 수입업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식품을 찾는 미주 한인 소비자들이 늘면서 한국산 건강식품이 대거 뉴욕시장에 진입하고있다.키토산, 숙취제거약, 자일리톨껌을 비롯,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발달을 촉진시킨다는 DHA 라면, 위보호 기능을 내세운 기능성 발효유, 키토산 쌀, 동충하초 쌀, 영지버섯 쌀 등도 수입되고있다. 건강식품은 단순히 식품류에만 그치지 않고 미용제품과 화장품 등 다양하며 일부에서는 간편한 의약품도 대거 유입되고 있다. 글로리아 오 관세사는 "최근들어 한국산 건강식품 통관을 의뢰하는 수입업체들이 많아졌다"며 " 건강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광고만을 믿고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한 한인 약사는 "건강식품에 대한 맹신은 위험할 수 있다"며 효능과 첨가 소재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복용할 것을 권했다.
/뉴욕=김주찬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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