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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공기/두익균 토니피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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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공기/두익균 토니피자 사장

입력
2002.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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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으로 '브랜드 피자집'을 차려드립니다."전국에 70여개의 가맹점을 둔 토니피자 두익균(67·사진) 사장은 가맹점주들에게 로열티를 한푼도 받지 않는다. 두 사장 본인이 줄잡아 10여가지 사업에서 실패를 해 누구보다 창업자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기 때문이다.

시작은 1990년 정수기 제조업체를 운영하다 부도를 맞은 직후 친척이 빌려준 5평짜리 피자집이었다. 처음에는 하루 평균 다섯판 정도 팔렸지만 두 사장이 직접 배달에 나서고 홍보물을 만들어 돌리면서 대박의 기운이 일었다.

그는 부인과 큰아들에게 토니피자를 맡기고 일본, 홍콩 등을 돌며 피자맛과 운영 노하우를 배워오기도 했다.

"피자집을 하려면 무엇보다 부지런해야 합니다. 적어도 매일 오전 8시에 밀가루를 반죽해둬야 그날 찾아오는 손님에게 '맛 같은 맛'을 보여드릴 수 있지요." 두 사장은 요즘 가맹점을 일일이 방문, 직접 조리법과 경영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토니피자는 본사에 무료로 가맹점 가입 신청을 하고 주방기기와 인테리어비, 배달용 오토바이 구입비, 간판 설치비 등으로 2,000만원(임대료 제외) 정도 투자하면 개업할 수 있다. 피자 재료도 본사가 가맹점과 재료상을 연결만 해주기 때문에 다른 피자 프랜차이즈보다 원료비가 저렴한 편이다. (02)515-7579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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