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주주·임원도 "팔자"/코스닥 하락 부추겨
알림

대주주·임원도 "팔자"/코스닥 하락 부추겨

입력
2002.09.16 00:00
0 0

코스닥 등록기업들의 대주주와 임원들이 올들어 자기 주식을 사들이기 보다는 대거 내다팔아 증시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내부자거래 조사 전문업체인 아이스코어(www.iscore.co.kr)의 조사에 따르면 코스닥기업의 최대주주와 주요주주 임직원 등 내부자가 올들어 9월 11일까지 매도한 자사주 규모는 2,580억원으로 매수액 1,190억원의 두 배를 넘었다. 이같은 코스닥 자사주 매도·매수 비율 2.17대 1은 같은 기간 거래소가 매수우위 상태인 0.86대1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 큰 대조를 보였다. 아이스코어 박성준 투자분석팀 과장은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으로 더 침체된데다 코스닥기업들이 경영을 통한 성장보다는 등록프리미엄을 업고 주식매각을 통해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공개시장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녹용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