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이미나(21·이동수골프)가 환상적인 이글샷에 힘입어 이틀 연속 공동선두에 올랐다.이미나는 14일 경기 포천군 일동레이크CC(파72)에서 열린 제7회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2라운드서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이선화 장은경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이미나는 전반에는 퍼트가 흔들려 보기 2, 버디 1개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11번홀(파4)에서 핀까지 90야드를 남겨 두고 날린 세컨드 샷을 홀컵에 떨궈 이글을 잡아낸 뒤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주고받아 2언더파로 경기를 끝냈다.
공동 5위로 경기를 시작한 강수연(26·아스트라)은 1오버파로 부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9위로 처졌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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