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향후 경기 전망치가 올들어 최저로 떨어지는 등 경기 체감도가 점차 나빠지고 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중 소비자전망 조사'에 따르면 6개월 뒤 경기와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106.2를 기록, 올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6월 110.6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7월 107.8로 큰 폭 하락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이날 '8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임금상승률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잠재적인 물가불안요인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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