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에 따른 집중호우로 교량이 유실되면서 감축 운행돼온 경부선 열차가 13일 오후부터 정상 운행된다.철도청은 경북 김천시 황금동 경부선 하행 감천철교 가복구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13일 오후 5시 서울역을 출발하는 새마을호 열차부터 감천철교 하행선을 시속 40㎞(상행선 60㎞)로 통과시킬 계획이다. 또 14일부터는 하루 150편(평일 136편)의 열차가 모두 정상 운행돼 추석 귀성객 수송에도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철도청은 앞으로 6개월 여에 걸쳐 완전 복구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대전=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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