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 중국연합통신(차이나 유니콤)과 4억달러의 CDMA 2000 1X 휴대폰 공급계약에 서명했다.이 계약은 태동중인 중국 CDMA 휴대폰 시장에서 국내외 기업을 통틀어 단일 계약, 단일 모델(SCH-X199)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10월부터 올해말까지 70만대의 CDMA 2000 1X 휴대폰을 중국연합통신에 공급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와 중국연합통신은 상호 기술지원과 마케팅 활동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략적 단기협력 파트너십 구축 합의서에도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텔레콤 네트워크 총괄 이기태(李基泰) 사장과 중국연합통신의 왕젠저우(王建宙)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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