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서울지하철 1∼8호선 열차의 운행시간이 1시간 연장돼 종점 도착시간 기준으로 오전 1시까지 운행된다. 또 서울의 버스운행 체계가 내년 5월까지 도심버스와 지선버스 등으로 전면 개편된다. ★관련기사 28면서울시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교통시스템 개편안'을 확정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서울시내 버스노선은 외곽∼도심 구간의 간선버스 지하철역∼간선버스정차역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도심순환버스 통근셔틀버스 등 4개 체계로 개편된다. 또 간선도로 중앙 편도 1개 차로를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 서울 외곽∼도심의 버스운행시간을 지하철보다 단축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12월 초부터 3호선·일산선 구간에서 격역정차 급행지하철을 시범 운행하고, 내년 3월부터는 지하철 요금을 출퇴근·주간·심야 시간대 별로 차등 부과할 방침이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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