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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패닉 룸 外

입력
2002.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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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룸뉴욕 맨하튼의 고급주택에서 벌어지는 강도사건을 다룬 영화. 집 안에서 모든 사건이 벌어져 답답한 느낌을 주지만, 밀폐된 방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심리전과 긴박감, 조디 포스터의 열연 등이 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남편과 이혼한 멕(조디 포스터)이 당뇨병을 앓는 딸 사라와 이사를 온다. 이 집에는 철통 같은 보안이 완비된 비밀의 방 '패닉 룸'이 있다. 패닉 룸의 설계자를 포함한 세 명의 강도들이 한밤 중에 침입하면서 모녀는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감독 데이비드 핀처. 15세. (17일)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

안데르센 동화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덴마크 애니메이션으로 2000년 시카고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장난꾸러기 플라이와 여동생 스텔라 남매가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 바닷가로 놀러 갔다가 놀라운 마법의 약을 먹고 해저여행을 다녀온다는 이야기. 모험 정신, 수중 세계의 아름다움, 가족의 소중함 등의 가치를 일깨운다. 장나라와 주호성 부녀가 목소리 연기를 했다. 감독 스테판 휄드마크. 전체. (18일)

★는 한국일보 문화부 추천작. 괄호안은 출시예정일 /이종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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