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의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1회용 봉투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용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새로 도입되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시민들이 물건을 담을 때 혐오감을 느끼지 않도록 기존의 종량제 봉투보다 세련된 색상과 디자인을 사용하며, 잘 찢어지지 않도록 재질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10리터와 20리터 들이 2종류가 있으며 종량제 봉투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량은 늘리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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