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 비하발언 파문을 일으켰던 이탈리아팀이 숙소로 사용한 충남 천안 국민은행연수원 사용료 일부를 정산하지 않아 구설수에 올랐다.10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이탈리아팀은 6월19일 귀국하면서 "돌아가면 곧바로 숙소사용료 5,000만원을 송금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귀국 후 결제를 차일피일 미루었다. 이탈리아팀은 수 차례 정산 독촉을 받은 끝에 지난달 4,300만원을 결제했으나 잔금 700만원 정산 약속을 또 지키지 않아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관계자가 "직접 해결하겠다" 며 진화에 나섰으나 이마저 1주일을 넘긴 상태이다.
/천안=이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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