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까지 경남·북에 최고 120㎜ 등 강원 영동, 전남 지역에 또 비가 내려 수해복구에 차질이 우려된다.기상청은 5일 밤 경남 서부, 전남 동부, 경북 내륙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20∼70㎜이며, 강원 영동 5∼40㎜, 강원 영서 제주 5∼10㎜ 등이다.
기상청은 "경남·북과 전남 지방을 중심으로 5일 밤부터 국지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고 서해남부 먼바다 등에도 제 16호 태풍 '신라쿠'의 간접영향으로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며 "이번 비는 6일 오후부터 차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