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쇼핑 나침반]제수용품 고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쇼핑 나침반]제수용품 고르기

입력
2002.09.06 00:00
0 0

추석 차례상에 올릴 고기나 생선은 어떤 게 좋을까. 또 제수용품만은 수입산을 피하고싶다면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까.고기는 우선 적색이나 선홍색을 골라야 한다. 수입육은 대부분 암적색이다. 점성(찐득함)이 느껴지고 녹색을 띄는 것도 안좋다.

지방은 색이 희거나 연노란 색을 띄면서 고르게 분포된 게 좋다. 살코기 속에 지방이 곱게 붙여서 박힌 것이 잘 사육된 상품이다. 지방 색이 짙은 황색을 띠면 고기가 질기거나 풋내가 난다. 윤기가 떨어지면 냉동 저장후 해동된 것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생선은 눈과 아가미, 배를 보고 선도를 가늠한다. 눈은 맑고 튀어나온 것이 신선하고, 배를 눌러 팽팽하고 탄력이 있어야 한다. 아가미는 선홍색이 신선한 것이고 암적색은 선도가 떨어진다. 특히 옥돔은 다른 생선과 달리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350∼600그램의 중간사이즈가 고급 상품이다.

조기는 붉은 색을 띄면서 몸통이 두툼하고 짧은 게 국내산일 가능성이 높다. 수입산은 비늘이 거칠고 꼬리가 길며 넓다. 중국·인도네시아산 원양 조기는 몸통이 흰색이나 회색이고, 눈 복부 지느러미만 붉다. 국산 명태는 몸길이가 높이의 6배 내외로 40㎝정도가 적당. 수입산은 국산보다 6㎝가량 길고, 가슴지느러미가 검정색이다. 주둥이 밑에 수염이 없으면 수입산으로 봐도 무방하다.

/최윤필기자, 도움말=신세계백화점 임대환 팀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