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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쌍용양회 外

입력
200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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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동해 공장 수해소식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수해복구에 따른 시멘트 수요증가 기대와 출자사인 쌍용정보통신 매각 등으로 상승 전환하는 등 호·악재로 하루 종일 울다 웃었다. 5.56% 상승 마감. 아세아·고려·현대시멘트 등 시멘트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현대증권 허문욱 연구원은 "수해 복구 기대가 단기 재료로 작용하고 있지만 건설경기 부진을 감안하면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지적.

■LG생명과학우

지난달 16일 분할재상장 이후 14일 연속 상한가. 감리종목 지정 3일 후에도 20%나 추가 상승하자 증권거래소가 5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발표했지만 급등세를 꺾지 못했다. 신규상장종목인데다 제약주 및 우선주라는 순환매 테마가 맞아떨어지면서 첫 거래 당시 11,400원이던 주가가 6만9,300원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폭탄돌리기 식 이상열기에 주의를 당부.

■뉴소프트기술

더존디지털웨어와의 합병이 무산되면서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더존디지털도 7.69% 폭락했다. 올 6월부터 합병을 추진해온 두 회사는 더존디지털웨어의 주주 가운데 주식매수청권 행사 주식이 합병 조건인 10%를 넘어 협상이 무산됐으나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두 회사 경영진의 합병의지가 강한데다 시너지 효과도 커 협상이 최종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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