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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나래필름 북한 영상물 직수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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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나래필름 북한 영상물 직수입 外

입력
200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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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필름 북한 영상물 직수입북한 영상물이 3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수입된다. '동물의쌍붙기'를 수입한 나래필름(대표 정한우)은 이농청년들의 갈등을 그린 '우리는 여기에 산다' '사랑의 대지', 공연 영상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아리랑)', TV 연속극 '2학년생들' 등 북한 영상물을 수입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사는 특히 평양 아리랑 축전을 녹화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제3국을 통하지 않고 북한에서 직수입한 첫 영상물이라고 밝혔다.

■주진모 '방아쇠' 유오성 '별' 주연에

주진모가 박광수 감독의 '방아쇠'의 주연을 맡는다. 비무장지대에서 귀신과 사랑을 나누는 병사 주성민으로 상대역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개오디션에서 뽑힌 정애연(대전대 무용과 1학년). 9월말부터 쵤영해 내년 봄에 선을 보인다.

영화 '챔피언'의 유오성도 다음 작품으로 멜로물 '별'(감독 장형익)을 골랐다. 산골 통신중계소로 발령 받은 통신회사 직원 영우와 수의사 수연의 사랑이야기로 10월 1일부터 소백산 등지에서 촬영한다. 유오성이 고아로 자라난 영우, 박진희가 수연으로 나온다.

■대전 아카데미극장 12일 개관

대전 아카데미극장이 12일 공식 개관한다. 8개관 1,400석 규모로 기존 아카데미극장을 확장하고 휴식공간을 늘렸다. 개관작으로 '가문의 영광' '연애소설' 등을 상영한다. (042)24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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