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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명차/캐딜락 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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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명차/캐딜락 CTS

입력
200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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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코리아가 최근 국내에 선보인 '캐딜락 CTS'는 나이 든 사람들이 타는 차라는 '캐딜락'에 대한 기존 관념을 완전히 바꿔놓은 차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에서 활약중인 최경주 선수는 미국에서 캐딜락CTS를 구입했는데, "살 때에는 망설인 게 사실이나 지금은 대만족"이라며 "특히 장거리 운전을 할 때의 편안함이 좋다"고 말했다.캐딜락 CTS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최첨단 편의 시설과 성능이 어우러진 차로, 정확히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캐딜락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모델이다.

전체적으로 각이 지면서도 미끈한 느낌의 차체가 특징인 CTS는 캐딜락이 차세대 디자인 철학으로 내놓은 '예술과 과학'을 처음 도입한 차다. 북미 시장 외에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판됐다. 3,200㎤ DOHC V6엔진을 장착한 CTS는 최대 출력 220마력, 최대토크 30.4kg갽m를 뿜어 내며,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7초도 걸리지 않는 순발력을 갖추고 있다.

GM 차량 중 최초로 선보이는 전자 제어 5단 자동 변속기인 5L40-E 하이드라-매틱을 장착, 운전자가 도로 상황이나 운전 스타일에 맞게 '스포트(sport)', '윈터(winter)', '이코노미(economy)' 중 하나를 선택해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하게 운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는 말이다.

또 첨단 안전 장치인 스태빌리트랙(StabiliTrak)을 장착, 어떠한 위험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장애물을 만났을 때에도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주행이 가능하게 도와준다. 4채널 ABS(Four Channel ABS)는 한 차원 진보된 제동력을 보여준다.

이밖에 앞 좌석의 듀얼 에어백을 비롯, 모두 6개의 차세대 에어백을 장착하고 있는데, 이중에는 측면 충돌시 모든 승객의 안전을 보호해주는 2개의 사이드 커튼 에어백도 포함돼 있다. 판매가격 6,25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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