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검투사 자격증" 신설 관광객과 사진도 정찰제

이탈리아 로마시가 올 연말부터 검투사 자격증 제도를 신설키로 함에 따라 그 동안 콜로세움 앞에서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벌던 광대들에게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로마시는 이들이 관광객과 사진 한 장 찍어주는데 10유로(1만 2,000원) 이상의 바가지 요금을 받아온 폐해를 막기 위해 가격도 정찰제로 하기로 했다. 차림도 고증을 거친 로마시대 복장으로 통일해 콜로세움 등 유적지에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