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와 엄격한 가치분석으로 유명한 '월가의 전설' 워렌 버핏은 주식을 매수할 때 항상 경영자의 관점에서 기업을 분석했다. 그가 주식을 매입했거나 인수했던 회사들에 대한 의사결정과정에서 첫번째로 검토했던 요소는 '회사의 활동이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우냐 ,아니냐'였다고 한다.일반 투자자들은 대개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려고 하지 않는다. 주식을 사서 이익을 남기고 팔면 그만이지 회사에 대해 굳이 알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버핏은 "투자자가 실수를 피하려면 최소한 어떻게 수익을 내는 회사인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잘 알려진 우량한 기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 내용도 모르는 혁신적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도 강조했다.
무작정 시세차익을 꿈꾸며 아무것도 모른채 덤비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깊이 새겨야 할 투자 대가의 말이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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