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 득점왕 호나우두(25·브라질)가 세계최강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구단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호나우두를 이적료 4,500만유로(약 523억원)에 영입키로 이탈리아 인터 밀란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1,000만유로 수준이며 4년 계약이다.그의 이적료는 지네딘 지단(7,510만유로·프랑스) 루이스 피구(6,170만유로·포르투갈) 등에 이어 역대 7번째로 많다. 이 팀에는 지단과 피구는 물론 라울 곤살레스(스페인)와 호베르트 카를로스(브라질) 등 초호화 스타들이 즐비하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31일 모나코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슈퍼컵 결승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네덜란드)을 3―1로 꺾고 우승했다. UEFA슈퍼컵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팀(레알 마드리드)과 UEFA컵 챔피언(페예노르트)이 맞붙어 유럽 최고클럽을 가리는 경기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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