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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의학회 5∼7일 유방암 조기발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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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의학회 5∼7일 유방암 조기발견 캠페인

입력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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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사선의학회는 5∼7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분당점(5일), 영등포점(6일), 잠실점(7일)에서 유방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방암 조기발견 캠페인'을 개최한다. 유방암 무료검진, 시민공개강좌, 건강한 유방을 위한 생활체조 등으로 진행된다.한국유방암학회가 200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3분의 2가 이미 전이된 후 암을 발견(2기 53.5%, 3기 13.7%, 4시 1.7%), 조기발견을 거의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로라 부시 미 대통령 부인, 셰리 블레어 영국 총리 부인 등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나 영국의 유방암진단은 0기, 1기 발견이 전체 유방암 진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0기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99∼100%, 1기는 94%, 2·3기 73%, 4기의 경우 18% 정도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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