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코스닥시장에 공급되는 주식 물량이 이달 보다 86% 감소해 수급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2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유·무상증자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의한 9월 주식공급 물량은 모두 837억원으로 8월의 5,924억원보다 86% 감소했다.
이중 유·무상증자에 의한 공급물량은 402억원, CB의 전환청구 행사, BW의 신주인수권 행사로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물량은 435억원이다.
기업별로는 이네트가 80억원, 일간스포츠가 62억원어치의 주식을 각각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공급할 예정이며, 제3자 배정방식으로 발행된 심스밸리 102억원, 고려전기 25억원어치도 변경 등록된다. 모디아의 해외BW 215억원은 내달 29일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월텍정보통신 CB 100억원도 내달 5일부터 행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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