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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죽어도 좋아" 재심결정 항의 영상물등급위원 3명 사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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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죽어도 좋아" 재심결정 항의 영상물등급위원 3명 사퇴 외

입력
200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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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재심결정 항의 영상물등급위원 3명 사퇴영화 '죽어도 좋아'(감독 박진표)의 '제한상영가' 재심 결정에 항의해 영상물등급위원 3명이 사퇴를 선언했다. 임정희(45·민예총 지도위원), 박상우(37·게임평론가), 조영각(32·전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위원은 28일 성명을 통해 "위원회 결정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 면서 "이번 결정이 영화 소비 주체를 무시하고 적합한 근거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죽어도 좋아'의 제작사인 메이필름은 색보정 작업을 통해 화면을 어둡게 처리하는 동시에 타이틀 자막을 일부 손질해 심의를 다시 신청할 방침이다. 재심에서 등급보류를 받으면 3개월이 지나야 심의를 신청할 수 있으나, 필름을 일부 수정하면 다른 작품으로 간주해 기간 제한이 없다.

■CGV목동 개관기념 무료시사회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인 C'V(대표이사 박동호)가 30일 11번째 체인점으로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C'V목동8을 개관한다. 개관기념으로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로드 투 퍼디션' '본 아이덴티' 등 17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료시사회를 연다. www.cg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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