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기업가들이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사업에 적극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28일 로마발로 보도했다.이탈리아 기업가 연맹의 잔카를로 엘리아 발로리 회장은 이날 밀라노의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발로리 회장은 "TKR-TSR 연결 계획은 실현가능한 프로젝트"라면서 "우리는 유럽 회사들도 이 사업에 투자하도록 설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에레 델라 세라 신문은 이탈리아 기업가 연맹이 이미 발로리 회장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간 개인적 친분 덕택에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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