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아파트 값이 평당 1,500만원을 넘어섰다.부동산뱅크는 27일 서울지역 2,177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시세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202개 아파트 단지의 평당 매매가격이 평균 1,508만원으로 26개구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서초구(평당 1,293만원)와 송파구(평당 1,037만원)가 2, 3위를 기록하는 등 강남권 3개구가 상위를 휩쓸었다. 다음으로 이촌동이 속한 용산구(평당 988만원)와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많은 강동구(평당 889만원)가 뒤를 이었다. 매매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금천구(평당 511만원)로 강남구의 3분의 1 수준을 겨우 넘었다.
한편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평당 825만원으로 강남구의 5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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