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7∼30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경제협력추진위원회 2차회의를 열어 경의·동해선 도로·철도 연결 공사착공 시점 등 경제협력 사안들을 집중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2000년 12월 평양에서 열린 이후 1년8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정부는 특히 이번 회의에서 내달 중 경의선 철도·도로 북측 구간 공사를 착공할 것을 요구하고, 북측이 이를 수락할 경우 쌀 30만톤과 비료 10만 톤 등을 유·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관련기사 8면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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