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1동 뚝섬 정수사업소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했다. 뚝섬 정수사업소는 서울 강북지역 7개 구 45만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이 후보는 이날 정수장 관계자들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 뒤 원수에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전과정을 둘러보고 최근 집중호우를 들어 차질없는 정수작업을 강조했다.정수장측은 "상황에 따라 적정 약품을 투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만들고 있다"며 "최근 일본에서도 6명이 견학을 다녀갔는데 이 정도면 최고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수장을 둘러본 뒤 참석자들과 함께 즉석에서 수돗물을 시음했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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