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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말말말...

입력
2002.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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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불러준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지 않는가. 대우의 해외 진출에 있어 첨병 역할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현 사태에 빚이 있다면 그것을 갚는 마음으로 사장 자리를 맡았다."-신임 대우모터공업 김충환 사장, 20일 대우전자 인수 관련 기자회견에서 대우모터공업 대표이사 사장직을 수락한 이유를 설명하며.

"법적으로 방법이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방법을 만들 수 있다."

-이용경 KT 사장, 21일 정보통신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SK텔레콤이 KT의 상호 보유지분 맞교환 제의를 법적 문제를 들어 거부하는 것은 억지 핑계에 불과하다며.

"이제 회사가 번 돈으로 손님들을 대접할 수 있게 됐다."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23일 올들어 다음이 흑자 경영을 하게 돼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주주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나만이 가진 경쟁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른 사람이 함부로 따라 할 수 없는 목표에 도전하는 것이 현대·기아차 그룹이 요구하는 인재상이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21일 대졸 신입사원 하계 수련회 특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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